장성군, 100년 전 의병운동 재조명 나선다
장성군, 100년 전 의병운동 재조명 나선다
  • 백형모 기자
  • 승인 2019.05.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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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변본부 석수암 담사, 모현리 만세 현장 정비

장성군이 1백년 전후에 펼쳐진 구한말 의병활동 재조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17일 장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장성투데이가 1면 헤드라인 뉴스로 보도된 ‘호남의병운동 관련 유적 재정비와 활용방안 시급’을 다룬 기사에 대해 실태 조사와 대책수립에 나서기로했다.

장성군은 먼저 기삼연 의병대장이 의병본부로 삼고 활약했던 호남창의회맹소의 실태파악이 우선이라고 보고 가까운 시일 내에 전문가와 함께 회맹소가 있었던 황룡면 관동리 석수암을 답사하기로 했다. 현장 파악이 이뤄지면 본격 정비작업과 현창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100년 전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북일면 모현리 3.1사에 대해서는 1억원의 예산을 수립, 주변정비와 시설 구축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모현리 만세운동 재현 사업을 통해 선인들의 독립운동의 기치를 알리고 장성의 의기를 드높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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