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청소년수련관, 누르미르 지원협의회 개최
장성청소년수련관, 누르미르 지원협의회 개최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5.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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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청소년, “어떻게 지원해야할까?”
21일, 지원협의회 위원 및 운영실무자 감담회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21일 장성군 청소년수련관 2층 동아리실에서

21일 장성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방과후청소년아카데미 '누르미르' 지원협의회에서 참가 위원들은 사업안내와 협력요청 및 자문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장성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방과후청소년아카데미 '누르미르' 지원협의회에서 참가 위원들은 사업안내와 협력요청 및 자문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개최하고 지역 내 지원협의회 위원 및 운영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안내와 협력요청 및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의에서 장성군청소년수련관 김상룡 관장은 “저소득층·한 부모·장애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사업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취약계층 청소년의 활동·복지·보호·지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교육비 절감 및 방과 후 비행노출을 예방”하는 기능도 있어 최근 지역 청소년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장성군이 지원으로 펼쳐지는 이 사업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저소득층과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중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교 내 수업과 병행해 수학과 영어를 지도하는 자기주도학습과 스포츠 취미활동을 펼치는 주중·주말 체험 프로그램인 전문체험과정, 자기개발과정과 특별지원과정 등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에 5월 말 현재 지역 청소년 3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또래 친구들과 프로그램과 학습을 함께 진행하며 지루하지 않고 알찬시간을 보낼 수 있어 한번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원이 또 다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를 내비칠 만큼 호응도가 높다고 한다.

이 자리에 지원협의회 위원으로 참석한 장성투데이 최현웅 기자는 “참여 학생들의 연령차만 있을 뿐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역아동센터와 역할분담과 상호보완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김상룡 관장은 “그렇지 않아도 지역아동센터와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놓고 방임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장성지역자활센터 박종태 센터장은 “진로교육이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인문학과 철학강좌도 열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상룡 관장은 “최대한 반영하겠으나 수강하는 주최인 청소년들의 호응과 반응이 강좌를 개설하는 가장 우선적인 배려대상이라고 답변했다.

장성군 청소년상담센터 이덕진 센터장은 “반을 세분화해 학년별 전문성을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김 관장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만 여건상 여의치가 않다. 하지만 어떻게든 노력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6년부터 ‘누르미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전남도교육청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인증을 받을 만큼 알찬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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