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황룡강에 낭만의 선율이 흐르고"
관광객, 10억송이 연분홍 꽃길에 환호성
인기 트롯가수 등장...'송가인 좀 보자' 인기몰이
관광객, 10억송이 연분홍 꽃길에 환호성
인기 트롯가수 등장...'송가인 좀 보자' 인기몰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홍길동축제가 그 이름을 바꾸고 황룡강을 활용한 축제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한국의 대표 봄 축제로 위상을 굳혔다.
24일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을 이용한 사흘간의 축제이지만 축제 그 이상의 명성을 얻고 마무리됐다.
‘장성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황룡강변과 홍길동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분산 개최했는데 관광객 유치에서 일단은 성공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송가인이라는 트롯가수를 특별 초청, 야외공연의 분위기를 주름잡는 무대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이 다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인기몰이를 거듭하고 있는 트롯 가수 송가인 초청무대는 일시에 수천명이 몰릴 것을 예상하면서도 좌석은 고작 1천 석만을 준비, 방문객들의 항의소동이 이는 등 교통과 주변 정리에 미흡함을 드러냈다.
화보로 제20회 장성황룡강 꽃길 축제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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