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초등학교 학생들 - 이억배. 유은실 작가와 만남의 시간 가져
분향초등학교 학생들 - 이억배. 유은실 작가와 만남의 시간 가져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06.10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콩닥콩닥' 동화작가와 책놀이에 빠져요
분향초 4-6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유은실 동화작가
분향초 4-6학년 학생들과 함께한 유은실 동화작가

분향초등학교(교장 문제은)에서 지난 4일 이억배·유은실,두 작가와 학생들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분향초등학교만의 특색교육인 본.깨.적 프로젝트-책 한 권 깊이 읽기-의 일환으로, 학년별로 학생들이 깊이 있게 읽은 책의 작가를 만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1~3학년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보낸 이억배 작가는 어린이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로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솔이의 추석 이야기』가 있다. 이 작가는 이 날 학생들에게 한 권의 그림책이 만들어지기 까지 작가의 의도, 제작에 얽힌 이야기와 출간 이후 독자의 반응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비무장 지대에 봄이 오면'을 읽고 남북한과 한반도를 둘러싼 나라들과의 평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평화세상 함께 그리기 활동으로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를 주제로 대형 화판에 각자 그린 그림을 붙여 협동화를 완성했다.

유은실 작가는 4~6학년 학생들을 만났다. 유 작가는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고 『멀쩡한 이유정』이 2010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로 선정된 동화작가이다, 자신이 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일화와 함께 들려주며 글을 잘 쓰기 위해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이야기를 짓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제은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와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정서 함양에도 좋은 시간이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