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6일 황룡면 ‘원필암마을’에서는 KT&G 전남본부 최재영 본부장이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농협이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안진우 황룡면장과 KT&G 전남본부 최재영 본부장,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김석기 본부장과 이기선 장성군지부장, 정창옥 황룡농협 조합장, 서승규 원필암마을 이장 및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진우 면장의 위촉장 수여로 원필암마을 명예이장이 된 최재영 본부장은 “천년역사의 자연친화 도시 옐로우 시티 장성군의 원필암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명예이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유적이 풍부한 선비의 고장으로 산수가 화려한 황룡면 원필암마을에서 보람찬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념촬영 직후 원필암마을 내 비닐하우스에서 이날 명예 이장이 된 최재영 본부장과 KT&G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하우스 딸기 줄기제거작업을 펼치는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오후 점심시간까지 펼쳤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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