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군수 “내륙의 바다시대 열겠다” 군민행복 강조
유두석 군수 “내륙의 바다시대 열겠다” 군민행복 강조
  • 백형모 기자
  • 승인 2019.07.0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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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에 전념” 동참호소
장성군 민선7기 1주년 기념...문예회관에 1천여 명 운집
7월 1일 오전 10시 장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 7기1주년 기념식에는 1천명이 넘는 군민과 관계자들이 운집, 장성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 디자인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백형모 기자
7월 1일 오전 10시 장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 7기1주년 기념식에는 1천명이 넘는 군민과 관계자들이 운집, 장성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 디자인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백형모 기자

 

민선 7기 1주년을 보내고 2년차에 돌입하며 마련된 기념행사에서 장성의 미래 청사진이 새롭게 제시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1일 오전 10시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사람의 열정이 세상을 바꾼 역사가 많았던 것처럼 새로운 역사를 위해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 전략에 모든 군민이 공감하며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문예회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차상현 의장을 비롯한 7명의 군의원이 참석한 것을 비롯, 관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상무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오혜림 과장의 사회로 9시 30분부터 시작된 식전 공연행사는 장성 출신(약수초.약수중) 송경배 씨의 대금연주와 함께 군청 직원인 이가람. 김현빈 씨의 피아노.바이올린 협주가 이어져 달라진 행사 진행을 예고했다.

본행사에 앞서 군정 발전 유공자 표창에서는 도정유공자, 군정 유공자, 지역사회기여자, 옐로우시티 기여자, 장성호 관리유공자 등 30여 명의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이어진 인사말씀에서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은 “유두석 군수님을 중심으로 온 군민이 땀흘려 일궈낸 달라진 장성발전에 기탄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하고 “이같은 변화는 군수의 미래비전, 공직자의 역량, 군민의 열정적인 참여가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이순영(전 함평농업기술센터소장)강사의 특강에서는 ‘한 사람의 열정이 세상을 바꾼다’는 강연 주제처럼 “함평군의 나비축제 시작을 비롯, 제주도 올레길 개척, 일본 북해도의 꽃 축제개최 등에서 보듯 수많은 경우에 한사람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 사례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 강사는 특히 “제주 올레길의 창안은 예전에 나있던 버려진 마을길을 구간별로 관광길로 개척하여 먹거리와 잠잘거리, 체험거리를 집약시켜 제주의 오지마을까지 관광 혜택이 스며드는 계기가 됐으며, 일본의 북해도 꽃축제는 쇠락해가는 화훼단지를 사진으로 찍어 전국의 열차와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시하여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고 방문객이 늘면서 화훼단지를 다시 살려내 이제는 17개의 꽃축제가 열리는 일본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11시에 시작된 유두석 군수의 ‘옐로우시티 장성!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강연에서 유 군수는 “군정의 최종 종착지는 군민의 행복이다”고 전제, ▲희망 ▲성장 ▲미래전략 ▲공감이라는 4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희망을 말하면서 “지난 5월 홍길동축제에서 홍길동과 황룡강 꽃길을 접목시켜 20년 축제 역사 이래 최대 인파가 몰리는 짜릿함을 맛봤다. 이제는 10월 황룡강노란꽃축제가 기대될 뿐이다”고 강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성장을 강조하면서는 “농촌을 살리는 푸드플랜 정책의 수립으로 부자농촌의 기초를 닦은 것을 시작으로, 앵무새 등 반려동물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황룡강을 꽃창포로 물들여 꽃창포시대를 개척하며, 장성호 수변 백리길 조성과 수상쉼터, 리조텔 등 강수욕장 개발로 장성호 내륙의 바다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어 “미래로 가는 열차는 공감에서 시작되고 동참에서 결실을 맺게 된다”며 민선7기 2년 차에도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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