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문화예술회관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려
4일 문화예술회관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열려
  • 백형모 기자
  • 승인 2019.07.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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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을 일상으로! 여성이여 일어나라!”

장영애 회장 “성평등 확산에 더 헌신” 다짐

유두석 군수 “여성회관 반드시 신축하겠다”

남녀 동등한 사회상 구현을 부르짖는 양성평등 주간 행사가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지도자와 회원,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매년 7월 1일~7일)을 기념해 ‘평등을 일상으로! :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정한 양성평등 의미를 전달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 및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댄스그룹인 잭팟크루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기념식,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식, 성악 공연, ‘소통! 보이지 않는 힘’을 주제로 한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 앞에는 다례 체험부스, 찾아가는 취업상담센터, 여성ㆍ아동 폭력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 행사에 참여한 여성과 군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을 홍보했다.

또 양성평등 실천에 이바지한 유공자로 서필순(장성읍), 정명심(진원), 박영석(남면), 박복순(동화), 이광숙(삼서), 김옥자(삼계), 임귀순(황룡), 이연화(서삼), 오용례(북일), 김동수(북이),강란규(북하)씨가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 장영애 회장은 “지금까지 양성평등을 위해 수고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여성과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일궈가자”고 역설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선 5기에 장성군 과장급 30여명 가운데 여성은 1명뿐이었지만 제가 취임한 6기에 여성 과장급이 6명으로 늘어나는 대 변화를 가져왔다”고 전제하고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장성군여성회관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농림식품부장관을 대신해 오명숙 여사가 참석한 것을 비롯, 유두석 군수와 차상현 군의회의장, 김한종.유성수 도의원, 그리고 각계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빛냈다.

/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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