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대학에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진학지도”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이 지난 10일 문향고등학교 면학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2019 전남장성혁신교육지구 학부모네트워크 2차 연찬회에서 한국교육개발원 고교학점제 중앙컨설턴트인 이철영 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교육혁신과 수업혁신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제고하여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열린 이번 학부모 네트워크 연찬회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역량과 대입진로’란 주제로 60분 동안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장성백암중학교 정시원 학부모는 국영수 교과 중심의 학습이 우리 아이들을 학교에서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극적인 아이들로 만들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대학도 결국은 학생들에게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과정일 뿐인데,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움 중심의 혁신학교 교육 방법을 들으니 조금은 희망이 생긴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김상윤 교육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교과중심의 암기를 잘하는 사람이기보다는 타인과 공감하며 협력과 소통의 방법을 아는 학생들을 필요로 한다며 학부모들도 교육의 시대적 변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혁신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교육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장성혁신교육지구 워크숍 및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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