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뽑은 첫 장성 교육장 탄생
주민이 뽑은 첫 장성 교육장 탄생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7.22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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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초 최미숙 교장...9월 1일자 임명
교원 전문성 확보, 주민참여도 기대

장성최초로 주민이 뽑은 교육장이 탄생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오는 9월 1일자 장성과 나주 교육지원청 주민추천교육장 임용 대상자를 19일 확정 발표했다.

장성교육장으로는 진원초등학교 최미숙 교장이, 나주교육장으로는 함평교육지원청 김영길 교육지원과장이 임용됐다.

주민직선3기 주민추천교육장 임용제는 지역의 교육관계자 및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각도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도교육청의 이번 주민추천교육장 임용제는 지난 3월 1일자 추진성과 분석을 통해 누리집사전 공개검증 기간 연장, 온라인 평판도 조사 실시, 2차 면접심사 진행 방식에 상호토론 추가 등 지원자 적격성 검증을 강화했다.

지난달 27일에 있은 1차 심사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평판도 조사 20%와 서류심사 80%를 반영해 나주지역은 중등 3명을, 장성지역은 초등1명, 중등2명을 2차 심사대상자로 선정해 해당 교육지원청에 통보했다.

최 교육장은 교육장에 출마하며 “장성교육발전을 위해 단설 유치원 1교, 초등학교 13교, 중학교 7교가 각각 특성을 살려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도록 교육가족을 섬기고 지원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은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자율적인 학생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교원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배움과 가르침의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학부모는 학교교육 참여를 통해 함께 성장하며, 자녀를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혁신장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장은 전남도교육연구사와 순천 왕조초 교장, 장성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을 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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