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신속히, 보다 확실히...”

지난 27일 오전 장성군민회관에서는 장성군 의용소방대원들의 ‘2019년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대신해 김종기 부군수와 전남도의회 김한종 부의장과 유성수 의원 및 각 기관장과 소방관계 인사 등 지역민 580여명이 참석했다.

재난현장 대응능력강화와 군민 안전의식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 대원 상호간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이번 경연대회는 장성의용소방대 황형연 여성연합회장의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조병우 남성연합회장의 대회사, 이개호 국회의원과 유두석 장성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로 펼쳐진 기술경연대회는 장성소방서 직원 10여 명이 측정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각 읍·면별로 남·녀 의용소방대원 1명씩 총 28명의 대원이 참여해 소방호스 끌기 경연대회를 펼쳤다.

이후 읍·면별로 4인의 의용소방대원이 1개 팀을 꾸려 총 11개 팀이 경연을 펼친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는 이날 참가자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3부 행사로는 읍·면별 노래와 장기자랑대회가 펼쳐져 참가 대원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재난예방유공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장성읍 의용소방대 김가영 대원 등 14명이 군수표창을, 최효진 서삼면의용소방대장 등 4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류영재 장성읍 의용소방대장과 윤정애 북일면 의용소방대장이 전남도 연합회장 표창을, 차애순 진원면 여성의용소방대장등 3명이 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현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