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두석 장성군수
[인터뷰] 유두석 장성군수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09.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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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발전 거듭하는 장성군...자부심 느낀다"

“성장과 발전 거듭하고 있는 장성군…자부심 느낀다”

“4년여 만의 KTX 재정차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5만 장성군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한없는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유두석 장성군수의 요즘 화두는 ‘군민의 힘’이다.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위의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KTX의 장성역 재정차를 이뤄낸 저력이 5만 군민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사실, 유 군수의 이러한 가치관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비틀즈로부터 협업의 아이디어를 발견한 데서 깊은 영감을 얻은 유 군수는 이를 군정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틀즈 멤버들은 각자의 부정적인 점을 멤버들이 서로 통제하며 세계 최고의 밴드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5만 군민이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군정을 이뤄나가는 ‘거버넌스’를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유 군수는 “이번 장성역의 KTX 운행 재개는 1만 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정차재개를 위해 뚝심 있게 노력해온 우리 군민들이 이뤄낸 위대한 쾌거”라며 “성공적인 거버넌스의 사례로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차가 재개되는 9월 16일 오전 11시, 장성군은 축하공연과 첫차 승객 환영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4년 만의 KTX 운행을 기념한다.

유두석 군수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향우와 군민께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장성군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히며 “일치단결해 재정차를 이뤄냈듯이, KTX 정차횟수 확대 역시 힘을 모아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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