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 한가위를 맞아 지역에서도 풍성한 추석잔치가 펼쳐진다. 장성군 관내 읍·면에서 한가위를 맞아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장성읍
12일 장성역에서 귀성객 환영 차 대접
장성새마을회(회장 오봉원)는 추석전날인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성역광장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한편 장성읍 일대 시가지를 청소하는 등 고향을 찾는 향우들을 반기는 행사를 실시한다. 같은 날 해병대전우회장성군지회(지회장 김용근)회원 10여명도 함께 참여해 장성역 일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귀성객차량 교통안내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성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주최로 제 5회 성산지역 한마음노래자랑이 성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주최 측은 향우와 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리라 예상하고 있다.
▲삼서면
13일 청년회 주관, 태청골 가요제
삼서면에서는 추석날인 13일 오후 5시부터 삼서권역 운동장에서 삼서면청년회 주최 태청골가요제가 펼쳐진다. 1,000여명의 향우와 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면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대회와 댄스공연, 바이올린 연주, 미스트롯 선 정미애, 김소유, 서지오, 현진우 등 쟁쟁한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 푸짐한 경품까지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주민들의 눈과 귀를 자극할 예정이다.
▲북하면
13일 오후 5시, 약수초에서 면민노래자랑
북하면에서도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5시 30분 약수초등학교운동장에서 북하면체육회 주최로 ‘추석맞이 북하면민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진다. 500여 향우와 면민이 참여할 예정이지만 행사규모는 지역 내 어느 면보다 풍성하고 화려하게 준비했다.
오후 5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6시부터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을 갖는다. 초대가수로 아기별꽃을 부른 김유성과 밀당을 부른 노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해 한층 흥을 돋을 예정이다.
▲북이면
13일 오후 7시 북이면노래자랑
북이면도 마찬가지로 13일 오후 7시 북이면청년회 주최로 ‘추석맞이 북이면민노래자랑’이 사가시장주차장 일대에서 향우와 면민 1,000여명이 참여해 펼쳐진다. 가수 위일청, 이진관, 지현, 노라, 강민구 등 내로라하는 유명 가수가 총출동해 자리를 빛낼 이날 행사는 향우와 주민이 하나되는 풍성한 잔치가 될 전망이다. 노래자랑에 참가할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서삼면
13일 오후 7시 서삼초에서 면민 노래자랑
서삼면에서는 추석 당일인 13일이 서삼면민의 날이다. 서삼면청년회 주최로 서삼초등학교운동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면민의 날 기념식 및 향우와 면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진다.
신조한 전문MC의 사회로 10시까지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면민들의 노래자랑과 더불어 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인기가수 심신과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참여 군민을 위한 경품추첨과 각종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김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