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찾아주신 향우 여러분! 그리고 장성투데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옐로우시티 장성군수 유두석입니다.
풍성하고 정겨운 대명절 추석을 맞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을을 맞아 농부들이 들판의 곡식을 정성스럽게 수확하듯 우리 군도여러 가지 큰 수확을 거두며 뜻깊은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5만 군민의 염원이던 ‘KTX 장성역 재 정차’를 마침내 이뤘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우리 군민 모두가 한 팀이 되어 4년간 노력해온 값진 결과입니다. 오는 16일부터 장성역에 재개되는 KTX로 이제 군민과 향우 여러분 모두가 편리하게 KTX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되어 한없이 감개무량합니다.
이뿐 아닙니다. 문불여장성의 자긍심인 필암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장성군의 위상을 한 차원 높였으며, 광주・전남 최초로 164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건축한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이 문을 열어 145가구가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이번 추석을 맞이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년 전통의 홍길동 축제는 황룡강 꽃길을 접목한‘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로 새롭게 변화를 시도한 결과, 봄 축제 개최 이래 가장 많은 25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가을 노란꽃잔치와 함께 우리 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황룡강 꽃길을 가꾸며 100만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장성의 놀라운 변화와 성장은 모두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으로 이룬 것들입니다. 앞으로도 ‘더 큰 장성, 더 자랑스러운 장성’을 만들어가기 위한 옐로우시티 장성의 도전에 군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주변도 따뜻하게 살펴주시기 바라며, 우리 군민 그리고 향우 여러분 모두가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