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한글서예회 ‘우리 한글 먹빛에 스며들다’
일연한글서예회 ‘우리 한글 먹빛에 스며들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09.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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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예술작가 모여 한글서예 전파

일연한글서예회 ‘우리 한글 먹빛에 스며들다’

 

일연한글서예회(회장 최영호)가 한글날을 맞아 ‘우리 한글 먹빛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한글서예 전시회를 준비했다.

일연한글서예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장성역 기차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총 33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일연한글서예회는 장성미술협회 회원 등 예술작가 5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장성미술협회의 현 회장인 일연 최영호 선생의 호를 따 만들어졌다. 여러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들은 한글서예인구의 확대와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하자는 목적으로 수년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일연한글서예회를 창립했다.
이번 전시회를 맞은 회원들은 “일연 최영호 선생의 지도로 한글의 구조적 조형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기위해 노력했다”며 “그 동안의 노력의 결과물을 한글날에 맞춰 첫 번째 회원전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최영호 회장은 “한글을 천대시하고 외국어와 외국문자를 더 선호하는 시대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이고 우수한 한글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로 일연한글서예회가 한글서예의 아름다운 멋과 전통의 맥을 이어갈 수 있는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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