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군민체육대회] 군민하나된 체육인 한마당 잔치
[25회 군민체육대회] 군민하나된 체육인 한마당 잔치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09.2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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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민체육대회 성료...장성읍 1위, 삼계 2위
신설된 론볼경기,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잔치

제 25회 장성군민체육대회가 24일 오전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펼쳐졌다. 서화진 MC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형형색색의 이색복장을 차려입고 출전한 각 읍면별 선수단이 입장하며 대회의 막이 올랐다.

이개호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낭독하고 유두석 장성 군수의 대회사가 있었다. 전남도의회 김한종 부의장과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및 지역 내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는 남.여 선수단의 선서를 시작으로 육상, 마라톤, 축구, 족구, 씨름, 게이트볼, 론볼과 줄다리기, 풍선달리기, 배구공 튕기기 등의 경기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졌다.

경기는 각 읍면별 대항전으로 오후 6시까지 펼쳐졌다.

열띤 응원과 함께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종합우승은 집계점수 8350점을 획득한 장성읍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8150점을 차지한 삼계면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황룡면이 8100점을 차지해 단 50점 차이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진원면과 삼서면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장성읍에 거주하는 송소연 씨가 차지했다. 10킬로구간 마라톤 경기는 남자부는 황룡면에 거주하는 김용운 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북일면의 백승진 씨가 2위, 황룡면의 최윤호 씨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1위에 황룡면 정남숙 씨, 2위에 황룡면 박성희 씨, 3위에 삼계면 서혜진 씨가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종목인 론볼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펼치는 화합의 경기로 군민들과 참가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론볼경기 외에도 참가선수들의 단합된 팀웍이 강조된 배구공튕기기 경기도 새롭게 신설돼 군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론볼경기는 진원면이 1위를 차지했으며 배구공튕기기는 삼서면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치고 집행부의 종합점수 집계에 공정치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황룡면이 20여분 동안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항의는 황룡면이 집행부에 대해 마라톤 출전 선수의 숫자에 따른 배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발생했다. 이에 대해 장성군 체육회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집계였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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