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 잔치 ‘태풍’으로 긴급 연기
노란꽃 잔치 ‘태풍’으로 긴급 연기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10.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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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피해 최소화에 주력, 5일 개막
날씨 여부에 따라 축제 연장도 검토

노란꽃 잔치 태풍으로 긴급 연기

 

 

 

오늘 개막 예정이었던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연기됐다.

이에따라 1일 열릴 예정이던 개막식과 3일 열릴 예정인 필암서원 세계문화유산등재 기념행사 등이 차후로 연기 됐다.

1일 현재 전남지역 일대에 100~250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장성군은 개막식 연기를 최종 결정했으며, 태풍의 영향권 내에 있는 4일까지 모든 공식일정들을 취소하기로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대한민국의 대표 가을꽃축제인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올해 더욱 웅장한 규모의 정원과 다채로운 꽃을 군민과 함께 준비했다면서 그러나 농군(農郡)인 장성은 다가올 태풍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보다 주력하기로 했다고 개막식 연기의 사유를 밝혔다.

이어 노란꽃잔치가 전국의 방문객과 지역주민 모두의 축제인 만큼, 당초 13일까지로 예정됐던 축제기간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향후 날씨 변경에 따라 노란꽃잔치의 축제 일정을 조정하고 축제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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