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발전 기여 공로로 받은 상금 불우이웃에 기증
임업발전 기여 공로로 받은 상금 불우이웃에 기증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04.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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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으로 산 사랑 마음 실천한 장성군 북일면 주민 김영완씨

 

장성군의 한 임업인이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상금을 불우이웃에게 기증해 귀감을 사고 있다.

장성군 북일면은 2018년 우수 임업인상을 수상한 장성편백산마늘 영농조합 김영완씨 대표가 상금 1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임업인상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임업과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에게 주는 상이다.

임업후계자 장성군지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대표는 2001년부터 임야 33ha에 산마늘, 곰취 등 산약초와 편백, 호두, 꾸지뽕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가 운영하는 영농조합이 예비 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평소 가공에 필요한 인력을 어르신,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데 앞장서 이웃 나눔도 자연스럽게 실천해 왔다.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금을 기탁하니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라면서 “상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민 소득 증대와 이웃 사랑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류이경 북일면장은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쓸일 것”이라며“김 대표의 선행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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