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향교와 필암·고산서원 내년에도 ‘기대’
장성향교와 필암·고산서원 내년에도 ‘기대’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10.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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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서원활용사업’, 6년 연속 지원 대상 선정

장성군이 지난달 문화재청에 제출한 ‘2020년도 향교·서원 활용사업 계획안’이 활용사업 공모심사에 선정됐다.

이로써 장성군은 내년에도 향교와 서원에서 ‘향교·서원 활용사업’(이하 활용사업)을 지속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장성향교와 필암·고산서원이 6년 연속 활용사업에 대한 문화재청과 전남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장성군은 당초 공모사업에 1억 6천만 원을 신청했으나 이 가운데 1억3천여 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지원금 가운데 40%는 문화재청, 12%는 전남도, 장성군에서 48%를 지원하게 된다.

내년도 활용사업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행되는 ‘청렴·절의·의기 찾아 떠나는 1박2일 선비문화 체험여행’, 수요문화마실 ‘문화의 날 풍류여행’, 문화유산 방문교사 양성 등과 9월부터 시작되는 ‘딸각발이 선비문화 체험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필암서원과 고산서원, 장성향교 등지에서 열리게 된다. 

장성군과 장성향교, 필암서원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청렴, 절의, 의기 사상을 전국적인 학습모델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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