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전국체전 아쉬운 징크스!
또 다시 전국체전 아쉬운 징크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10.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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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 이수빈, 문향고 전국체전 3위
장성고 검도, 8강 예선전서 인천에 무릎
전남대표로 출전한 조정 이수빈 선수

 

지난 10일 폐막한 제 100회 전국체전에서 장성군청 이수빈 선수가 싱글스컬 종목에서 3위를, 문향고 팀이 여자고등부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장성군청 이수빈 선수는 당초 이번 대회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결승전에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전남대표로 출전한 이수빈 선수는 지난 7일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오후 2시 20분부터 열린 여자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전에서 8분 5초 39로 골인해 강원과 전북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수빈 선수는 지난해에도 전국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성적을 냈다.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두각을 보였으나 유독 전국체전에서는 실력발휘를 못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여자고등부 쿼드러플스컬 종목 결승전 전남대표로 출전한 문향고등학교 팀은 7분 17초 88로 골인해 충남과 경기 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3학년 조현서, 2학년 김하경, 김보빈, 1학년 김미수 선수가 출전했다. 이 종목 역시 최소 2위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했지만 아쉽게 3위에 그쳤다.

또 이번 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영광 해룡고 선수들과 함께 출전한 장성고 3학년 김병훈, 김승진, 박진호, 2학년 김은성 선수는 6일 치러진 토너먼트 8강에서 강적 인천 팀을 맞아 아쉽게 탈락했다.

전남 팀은 6일 오전 경기도 성남고등학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검도 예선전 경기에서 대전 유성고 팀을 눌렀으나 같은 장소에서 오후에 열린 준준결승 경기에서 인천선발 팀을 맞아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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