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이 오는 12일 2019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환경 조성과 적극적 홍보활동을 위해 ‘함께 가꾸는 텃밭 세상’ 체험행사를 갖기로 하고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국제농업박람회장 농업누리관 주변에서 무료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신청받아 2019국제농업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함께 가꾸는 텃밭 세상’ 체험행사는 도심과 교실 속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으면서, 자연을 배우고 익히며 농업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상추와 치커리, 배추 등 쌈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면서 수확까지 하도록 운영된다.
체험행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놀이체험과 함께 펼쳐진다.
국제농업박람회가 계획한 이번 텃밭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은 앞으로 규모를 더 확대해 개인이나 가족, 유아에서 성인까지 300명 모집 인원을 기준으로 5월 10일 옥수수심기에서 메밀꽃 씨뿌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8월 7일 옥수수 수확체험은 유료행사로 실행한다.
‘함께 가꾸는 텃밭 세상’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박람회 사무국 전시팀(061-339-92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농업 관련 전문 종합박람회로 자리매김한 국제농업박람회는 국제행사로서 내실 있는 농업 관련 전시체험 콘텐츠와 농산업 부분 수출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농업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 선진 해외 정보 교류, 4차산업화에 대비한 드론교육, 약이 되는 건강먹거리와 우량 농산물 생산, 가공유통 모델 제시 등의 콘텐츠로 2019년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박화식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2019년 개최되는 제4회 국제농업박람회는 여성농업인 본격 조명과 전국농업인단체, 소비자 등 다양한 민간 참여를 대폭 확대해 상생 박람회로 치를 계획”이라며 “미래를 이끌 새싹들이 이번 자연학습을 통해 스스로 가꾸고 익히면서 농업이 자연 친화적 건강먹거리의 근원으로, 우리와 가장 가깝게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