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차상현 군의회의장
[인터뷰] 차상현 군의회의장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10.21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 설치하면 미래 아무것도 못해" 강행의지

“장성호는 장성군이 가지고 있는 가장 빛나는 자산입니다. 미래 어떤 가치로 보답해 줄지 모르는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보물입니다. 그것을 눈앞의 이익에만 사로잡혀 태양광으로 덮어놓고 다른 개발을 가로막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수상태양광설치 제한 조례를 강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차 의장은 전남에도 해남군과 영암군, 구례군 등이 이미 이 같은 조례를 만들었고 다른 지자체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장성군도 시기적으로 지금부터 규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행이유를 밝혔다.

차 의장은 ‘일부 군민들이 태양광 설치를 찬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장성의 미래를 생각하는 대의적 견지에서 의회를 이해 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성군 전체 저수지와 호수를 제한하는 것은 무리 아니냐’는 일부 주민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차후에 형평성 있게 개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차 의장은 “조례안 개정 이후에 보다 많은 군민들이 태양광시설을 찬성하고 환경에 영향이 전무하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얼마든지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열린 의회를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