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장성군청소년문화한마당 행사가 지난 19일 1,000여명의 참가자가 모여 성황리에 펼쳐졌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청소년수련관(김상룡 관장)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70여 곳의 운영하는 중 △우리를 알리는 중 △너두 체험하는 중 △땀 흘리며 노는 중 △이것저것 해보는 중 △먹으면서 힐링 중 △네트워크 중 △나는 즐기는 중 △진로직업 체험 중 등 ing를 넣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참여자들은 네일아트, 트윙클 머리, 컬러비즈 등의 체험활동과 카프라 블록, 보드게임, 미션임파서블 등 놀이활동,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 요리체험과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문화한마당 축제는 장성지역 청소년기획단 44여명이 지난 5월부터 매주 회의와 워크숍 등을 거쳐 오롯이 청소년들의 생각과 열정으로 추진됐다.
축제를 준비한 청소년기획단 대표 박원호(문향고2)군은 “청소년기획단 친구들이 봄부터 함께 열심히 준비해서 이 축제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 청소년들이 도로 위에서 마음껏 축제를 펼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하고,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밀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상룡 수련관장은 “올해로 4회째인 청소년문화한마당은 이제 명실상부한 장성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장성의 청소년 대표 축제로서 엘로우시티 노란 꽃이 한참인 황룡강 노란 꽃 잔치와 더불어 장성의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 청소년문화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엘로우시티 노란꽃잔치와 함께 진행된 청소년문화한마당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