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출신 신용진 교수, 한국광기술원장 11일 취임
장성 출신 신용진 교수, 한국광기술원장 11일 취임
  • 백형모 기자
  • 승인 2019.11.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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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광산업 진흥에 정열 쏟겠다”
11일, 한국광기술원장에취임한 장성출신 신용진 교수
11일, 한국광기술원장에취임한 장성출신 신용진 교수

장성 남면 출신의 신용진 조선대학교 물리학과 교수(64)가 제7대 한국광기술원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광기술원 이사회는 10월 3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신 교수를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으로 임명되는데 임기는 3년이다.

신 교수는 11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첨단지역에 위치한 광기술원에서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광기술원은 광(光)융합 관련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국내 유일의 광융합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다.

광주 북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LED, Laser, Sensor, Lens 등 빛의 원천을 연구하고,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ICT융합, 디스플레이, 국방·안전 분야까지 빛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광융합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산업발전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신 교수는 장성군 남면 분향리 출신으로 분향초등학교를 거쳐 광주서중,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물리학과, 미국 뉴욕대학원을 거쳐 1994년부터 조선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국광기술원 이사와 광주전략산업기획단장, 조선대 자연과학대학장, 한국물리학회 ‘물리학과 첨단기술’ 편집위원장, 한국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흥사단 평의회 의장, 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IOCTC) 조직위원장, 광주시 시정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하고 활동해온 모든 열정을 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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