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인성교육원, ‘우리 것 찾기 전통예절교실’ 개최
장성인성교육원, ‘우리 것 찾기 전통예절교실’ 개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11.11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룡강은 세계적 인문 문화유산”

장성인성교육진흥원(원장 이대원)이 ‘우리 것을 찾아가는 전통예절교실’ 두 번 째 강연을 4일 장성공공도서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강사로 나온 김유석 한국스토리텔링발전포럼 대표는 ‘장성의 인문정신’이라는 주제로 장성의 인문학적 자원의 현대적 재해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 마당을 펼쳤다.

전국의 관광관련 스토리텔링 강연 경력을 가진 김 대표는 “유학을 신이 중심이 되는 종교가 아닌 실천 학문으로 시대에 맞는 재해석이 필요하다”며 “장성군의 지식인들이 이같은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용의 장엄함, 황색의 고귀함을 보면 장성의 황룡강이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향토자원이다”며 “장성을 사람이 보증수표인 동네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주최한 이대원 원장은 “문불여장성이란 상징어를 옛것으로 치부하지 말고 재조명해 장성의 자부심이자 자랑으로 만들자”며 “장성하면 인성이 떠오르고, 장성이 인정 많은 곳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