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4회 장성가야금병창단 정기연주회
16일, 제4회 장성가야금병창단 정기연주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11.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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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걱정 접고 신명나게 놀아보세!

제4회 장성가야금병창단 정기연주회가 16일 늦은 5시에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성가야금병창단과 사)매헌전통예술보존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장성군의 후원과 장성읍 백제한의원의 협찬으로 열린다.

전남대 김주희 교수의 사회와 고법 제 5호 이수자인 이진수 명인의 장단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조현일 명인의 거문고 장단에 맞춰 김은숙 명창과 20명이 펼치는 가야금 병창 단가 ‘팔도유람가’와 판소리 ‘사랑가 1, 2, 3’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 밖에 가야금산조 신관용류, 전주대사습 무용부 장원을 차지했던 이현희 명인의 장구춤, 송경배 명인의 대금연주, 심인 명창외 7명의 민요병창 ‘꽃이피었네’와 ‘너영나영’ 등의 곡이 불려진다.

이밖에도 김은숙 명창과 25명이 준비한 ‘범벅타령’ ‘태평가’ 등이 준비돼 있다.

전남 무형문화재 제 59호 가야금병창보유자인 김은숙 명창은 모시는 글을 통해 “오랜 제자와 일반인이 함께 매년 11월이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며 “네 번째 맞는 이번 공연에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한 해의 근심 걱정 말아 올리고 신명나게 어울리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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