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주민자치위, 일요일 쓰레기 줍기 운동
장성읍주민자치위, 일요일 쓰레기 줍기 운동
  • 백형모 기자
  • 승인 2019.11.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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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장성호 우리 스스로 지킵시다”

관광 명소로 등장한 장성호 출렁다리와 데크길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면서 인근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호 출렁다리를 관람하려는 인파는 2018년 6월 개장 이래 올 11월 21일까지 모두 46만3천 여 명에 달했다. 특히 주말엔 초만원을 이루면서 주차장과 주변이 어지러워지기 일쑤다.

이와 때를 맞춰 장성호를 지키기 위한 사회단체의 환경보호활동과 쓰레기 청소 운동도 줄을 잇고 있다.

11월 첫주에는 상무대 육군포병학교와 욱군공병학교, 장성군해병대전우회가 장성호를 찾아 깨끗한 장성호 가꾸기에 나섰다.

이어 지난 17일 일요일에는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장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용조)가 앞장서 주차장과 산책로 계단 등에서 직접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최용조 위원장은 “장성호는 이제 경상도 지역에서까지 광범위하게 찾아올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그런데 쓰레기가 어지럽게 널려있다면 그것은 우리 장성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다”고 말하고 솔선수범의 동기를 밝혔다./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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