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신문 보도 사실과 다른 오보 투성이
ㅎ신문 보도 사실과 다른 오보 투성이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12.09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 의장 가족 명의 양곡보관창고 보도
아니면 말고식 카더라 의혹 언제까지?

 

지난 5일 지역 일간지 ㅎ신문에 보도된 “장성군의회 의장 부인...” 제하 기사가 사실을 왜곡한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보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ㅎ신문은 5일자 헤드라인기사에서 ‘장성군의회 차상현 의장 부인 소유의 정부양곡저온보관창고 사업자 선정에 부정이 개입된 정황이 있고, 사업자 선정과정에서도 의혹이 일고 있으며 창고계약 6년 주기 갱신 특혜 등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영리행위를 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또 “융자지원 대상 업자를 선정할 때, 경쟁이나 입찰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에대해 장성군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쌀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 사업지침」에 따라 시군에서는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신청대상자는 관련서류를 제출해 시도에서 현지실사와 심의를 거쳐 농식품부에 추천하는 절차에 의해 선정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위 언론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인 셈이다.

“시설비는 정부융자금 5억 원 등으로 충당했다”라는 구절과 관련해서는 “융자 지원대상자 선정 조건은 ‘기존 정부양곡 도정·보관계약 체결업체를 대상으로 신청’하며 도에서는 사업비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확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역시 오보다.

또 “지자체는 정부양곡보관창고 업자를 선정할 때 ...” 항목도 「정부관리양곡처리도급계약체결요령」에 의거 정부관리양곡 처리업자는 시도지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역시 사실과 다른 주장이다.

한편 최근들어 ㅎ신문에서 보도하고 있는 의혹의 대부분이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한 보도라기 보다는 아니면 말고식 의혹 보도로 일관하고 있어 지역민들은 누가 어떠한 의도로 지역민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어 씁쓸하다는 탄식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공정과 팩트가 사명인 언론의 본분을 망각하고 뜬구름 잡는 카더라 소식을 진실인양 호도하는것도 심히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현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