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협, ‘농민 시름 함께’ 막바지 양곡 수매
남면농협, ‘농민 시름 함께’ 막바지 양곡 수매
  • 장성투데이
  • 승인 2019.12.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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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잦은 태풍으로 인해 올해 수확량이 눈에 띄게 준 가운데 지난달 말 남면농협 마산창고와 진원RPC에서는 막바지 정부양곡 수매가 이뤄졌다.

지난달 26일과 27, 293일에 걸쳐 이뤄진 수매에서 새일미 436, 신동진벼 190톤의 수매가 이뤄졌다. 이날 수매는 지난해 새일미 482, 미품 177톤보다 다소 줄어든 수확량이다. 남면사무소에 따르면 올 가을 링링과 타파, 미탁으로 인해 남면 내 482 농가에서 237.7헥타에 이르는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춘섭 남면조합장은 양곡수매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수매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조합원들과 간식과 점식식사를 함께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다른 해 보다 수확기 태풍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큰 한해였지만, 끝까지 잘 견뎌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수매현장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염려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높은 수매등급을 받고 활짝 웃는 농민들의 모습이 밝아 보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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