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전 시사위크 사장 첫날 예비후보 단독 등록
김선우 전 시사위크 사장 첫날 예비후보 단독 등록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9.12.2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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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4.15 총선 장성.영광.함평.담양 선거전 돌입
예비후보자 사전 설멸회는 강형욱 등 5명 눈도장

2020년 4·15 국회의원 선거가 채 넉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장성·영광·함평·담양 선거구에서는 김선우(54) 전 시사위크 사장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선우 전 사장은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7일 영광군선관위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영광읍 경로당 등지를 방문해 어르신들 점심봉사 활동을 하는 등 잰걸음 행보를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영광초, 영광중, 광주 서석고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문화복지방송, 문화복지신문 대표와 시사위크 사장을 지낸바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영광군 선관위에서 열린 예비후보자 대상 설명회에는 5명의 예비후보군이 참석해 벌써부터 달아오른 선거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입후보예정자는 ▲현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 ▲김선우 전 시사위크 사장 ▲자유한국당 소속 권애영 입후보예정자 ▲지난 선거에서 이개호 의원과 경쟁했던 민주평화당 소속 강형욱 입후보예정자 ▲민주평화당 소속 김연관 입후보예정자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설명회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입후보예정자로 자타천 거론되는 후보군으로 정기호 전 영광군수와 김영미 동신대 교수, 정광일 세계 민주한인회 사무총장의 행보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자유한국당 조성학, 지난 선거에서 광주.전남 최고령 후보로 출마했던 무소속의 김천식 씨도 예비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현재 장성·영광·함평·담양 4개 지자체가 1개 선거구를 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관건은 선거구제가 앞으로 어떻게 개편될 것이냐이다. 이에 따라 후보구도도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 선거구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들 4개 지자체 선거구는 영광선관위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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