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성(59) 전남도교육청서기관이 장성공공도서관장으로 1월 1일 부임했다. 전임 김점수 관장은 올 6월까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까지 전남도교육청 감사총괄과장을 맡았던 김병성 관장은 고향이 무안으로, 장성 지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도서관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각종 생활강좌 프로그램을 비롯,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습니다”
김 신임 관장은 ‘지금까지 장성군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률이 아주 높은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더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특히 “문불여장성의 가치를 유지전승하기 위해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금호고를 졸업하고 80년 공직에 발을 디딘 김 관장은 2010년 사무관으로 임관, 도교육청 행정과, 함평교육청 행정지원과장, 목포교육청 재정지원과장, 도교육청 용도팀장을 거쳤다.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에 도교육청 감사총괄과장을 맡아왔다./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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