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상명 신임 농협 장성군지부장
[인터뷰] 조상명 신임 농협 장성군지부장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01.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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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5천만 원 위해 뛰겠습니다!"
농입인 상생 발전방안 소득증대 등 플랜제시
지역퇴비 소비 강조...기후변화 대체작목 개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장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심을 가슴에 안고 농업인들 곁으로, 영농현장 속으로 달려 가겠습니다”

경자년 새해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으로 부임한 조상명(1967년생) 지부장은 ‘지부장 소임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해 연이은 태풍에도 구슬땀 흘리며 영농현장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은 다짐을 내비쳤다.

조 지부장은 “앞으로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성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자체협력사업 추진 △장성형 푸드플랜 모델 기반 조성 △농산물 연합마케팅을 통한 장성 농산물 경쟁력 강화 △농업인 영농활동 적극지원 △농업인월급제사업 활성화 △관내 생산 가축분퇴비 사용 지속 홍보 △가축전염병 방역활동 총력 전개 등의 계획을 구상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조 지부장은 “농업을 평생의 업으로 여기고 농업과 농촌을 든든하게 지켜온 고마운 농업인이 계시고, 농협은 이러한 농업인들이 모인 조직으로 농업·농촌·농업인이 없는 농협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있다”며 “장성 관내 농축협 임직원 일동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지부장은 또 지역민이 앞장서 우리지역에서 생산하는 퇴비를 소비해야 지역경제도 살고, 환경도 살리며, 땅심도 기를 수 있다며 이기선 전 지부장에 이어 ‘우리지역 퇴비 장려운동’을 적극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지부장은 덧붙여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장성의 농민들 역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장성군과의 협의와 조사를 통해 새로운 기후와 조건에 알맞은 작목을 개발하고 가꾸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상명 지부장은 순천 태생으로 광주숭일고와 전남대 농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5년 장성군지부 과장 △2006년 전남지역본부 금융지원팀 과장 △장성군지부 지도경제팀 과장 △2017년 전남지역본부 상호금융지원단 단장 △2017년 농협중앙회 비서실 팀장 등을 거쳤다. △2011년 농식품장관 표창 △2012년 농협중앙회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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