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장성군체육회장에 고상훈 씨
제30대 장성군체육회장에 고상훈 씨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1.15 16: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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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표 대 37표로 전계택 후보 누르고 당선
16일부터 업무 수행, 취임식은 추후 결정
선거 개표장면.

 

장성군 초대 민선체육회장에 고상훈 씨(52)가 당선됐다.

고상훈 회장은 16일부터 제30대 장성군체육회장으로 직무 수행에 들어간다. 고 회장은 16일 오후 3시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 회장의 공식 취임식은 일정을 따로 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청 4층 회의실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9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87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1번 고상훈 후보가 50, 기호 2번 전계택 후보가 37표를 득표, 고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인단은 장성군 11개 읍면체육회에서 선출된 44명과 23개 장성군체육회 종목별체육협회에서 선출된 46명 등 90명으로 구성됐다.

고상훈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원로 체육인과 젊은 체육인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체육회가 되도록 소통의 책임자가 되겠다. 즐겁고 당당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업무 최우선은 2022년 전남도민체전 장성 유치이지만 공약으로 내세운 다른 업무도 하나하나 살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선체육회장은 지난해 바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이 맡아왔던 시군, 시도체육회장을 2020116일부터 민간인이 맡도록 함에 따라 선거를 치러 선출하게 됐다.

민선체육회장은 임기가 4년으로 연임할 수 있지만 초대회장은 3년으로 제한돼 2023년 말에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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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세월 2020-01-15 19:02:30
회장이남자기질이있게생겼구먼.잘다듬고노력해서도의원에출마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