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농촌신활력플러스청년대상 사업 설명회 개최
15일, 농촌신활력플러스청년대상 사업 설명회 개최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01.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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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 · 모암 · 추암 · 대덕마을 대상 70억 규모 사업
장성 청년들, 축령산 활용 아이디어 찾습니다!

 

장성군이 청년사업가들이 성장 할 수 있는 자립성장기반 구축에 돌입했다.

장성군은 지난 15일, 장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구상을 독려하고 더욱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장성군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서삼면, 북일면, 축령산 편백숲 권역 일원 ▲금곡 ▲모암 ▲추암 ▲대덕마을을 대상으로 국비 70%, 군비 30%를 들여 총 70억 원 규모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펼친다.

장성군은 20일까지 민간사업체 육성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할 ‘액션그룹’을 모집한다. 이들 그룹은 21일부터 ‘액션그룹 워크숍’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년 민간사업체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장성군은 이 프로그램을 ‘장성통(通)’사업이라 명명하고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기존에 구축된 장성군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농촌휴양관광의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을 꿈꾸고 있다.

2020년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주민들과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에 담기 위해 ‘21일부터 ’액션그룹 워크숍‘을 개최한다.

장성군은 장성군의 농촌휴양관광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세우고 금곡 ▲모암 ▲추암 ▲대덕마을을 대상으로 편백 기반의 창의적 민간사업체 정착과 유휴 인프라의 경제적 자산화, 장성군 상생발전 중간지원조직 육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군은 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월부터 매주 워크숍을 개최하고 다음달 25일엔 사업계획 발표회를 갖는다. 이 사업 기간은 오는 7월까지 지속된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4월, 70억 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까지 ‘편백숲 어울림(林)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과 마을 주민이 함께 축령산 일원을 치유여행지로 육성해 나간다.

산림청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한 바 있는 축령산 편백숲은 1,150ha 규모에 울창하게 조림된 50 ~ 60년생 상록수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편백나무가 소나무보다 53% 가량 더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지며, 건강에 좋은 ‘산림욕 명소’로 오랫동안 각광받았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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