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교통요충지 회전교차로 탈바꿈한다”
“장성 교통요충지 회전교차로 탈바꿈한다”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0.01.2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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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안전·교통안전·차량체증 개선에 획기적
장북교차로, 제2황룡교 진출입구 등 3월 준공

이제는 장성도 회전교차로 시대!

장성군 요충지 도로가 로타리형 회전차도로 탈바꿈, 변신을 하고 있다.

특히 장성읍으로 진출입하는 곳곳이 회전교차로로 변했거나 곧 회전식으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교통체계에 일대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의 교통섬을 마련해 두고 신호등 없이 서행 운행되는 회전교차로방식으로 선진국에서 안전성이 입증돼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회전로 가설공사중인 곳은 장성읍 야은리 장성댐 진출입로의 장북회전교차로와 제2황룡교 입구 양측 등 3곳이다. 이곳 교차로 가설은 모두 올 3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장성읍의 회전교차로는 기존의 고려시멘트 입구의 장성오거리회전교차로와 장성교육청 가는 쪽의 반구삼거리 회전교차로 등 5개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한 장북회전교차로는 장성읍에서 장성호 방면으로 가는 차량들과 백양사 방면에서 장성호로 진입하는 차량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장복회전교차로는 지난해 10월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교차지점 개인 소유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다가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제2황룡교 입구에 각각 설치되는 월평회전교차로는 시장 입구인데다 공단지대로 드나드는 차량까지 겹쳐 상시 위험지구로 분리돼 왔던 곳.

이에따라 회전교차로가 들어서면서 서행이 불기피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에 큰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룡강 건너편의 장산리 입구쪽 회전교차로 역시 좌우 천변로와 해주하이츠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곳 회전교차로는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제2황룡교 가설공사 준공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월 20일 삼서면 대곡사거리 회전교차로가 공사 시작 2년 만에 완공됐다. 대곡사거리 교차로는 삼서면의 관문으로 광주광역시, 영광군, 함평군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상무대 면회객과 인근지역 주민들로 인해, 장성군에서도 통행량이 많아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이 많았다.                   

/백형모 기자

▲ 지난해 9월 준공된 삼서면 대곡사거리 회전교차로.
▲ 장성읍 야은리 장성호 입구의 장북삼거리회전교차로.

 

 

 

 

 

 

▲ 황룡면 제2황룡교 입구의 월평 회전교차로.
▲ 제2황룡교 건너편 황룡면 장산리 하사마을 회전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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