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2월 노여정 작가와 제자 초대전
장성공공도서관, 2월 노여정 작가와 제자 초대전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2.1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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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쉼표를 느껴보세요~”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병성)이 2층 갤러리 뜨락에서 2월 초대전으로 ‘쉼표 하나’라는 주제로 노여정 작가와 제자들의 단체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작가 작품 3점, 제자 각 2점 등 17명이 마음 담긴 작품들을 내놓았다.

개인전을 제안받은 노 작가에게 제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단체전을 만들자는 생각이 번뜩 떠오른 것.

이번 전시의 주제인 ‘쉼표 하나’는 삶의 쉼표를 느끼고 깨닫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지난해 광주 용봉동 비엔날레 부근에 ‘여정공방’을 열어 1주년을 맞이해 ‘하나’ 를, 그리고 ‘100’까지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영암 출신의 노 작가는 아동미술에 관심이 많아 지난 2017년도까지 아동미술학원을 운영했다.

현재는 공방에서 주로 수채화 위주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죽공예, 프리저브드플라워 등 다양한 작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20여 명의 제자들이 있으며 지역사회서비스제공기관으로 바우처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공방의 유치부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의 제자가 참여해 뜻 깊다.

노 작가는 “꽃을 만든 작품은 실타래 한 올 한올 제자들과 제가 만든 합동 작품이라 더 관심이 가는 작품”이라며 “우리가 들인 정성을 선보이는 공방 첫 단체전이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였고 지금까지 어깨 창립전, 선묵회 정기전, 독일 괴테연구소 문화원 초대전, 한중 미술문화 교류전, 광주청년작가전 등 다양한 초대 및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또 무등미술대전 입·특선, 전라남도 미술대전 입선 등과 함께 아동미술교육협회와 한국예능미술협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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