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전공노 장성지부장 '조합원 위한 조직' 다짐
김정기 전공노 장성지부장 '조합원 위한 조직' 다짐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02.10 10: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명한 인사 정착 되도록 노력하겠다"
'직장협 끝내고, 전공노 장성지부'...전공노 가입 재출범

 

“노동기본권 회복과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구현해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노동조합을 만들어나갈 것이며 잘사는 장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장성군지부로 새롭게 재출범했다. 전공노장성지부(지부장 김정기. 54)는 지난해 11월 90%가 넘는 조합원의 의지에 힘입어 조합원 500여 명의 가입원서를 제출해 가입승인을 받아 조직전환을 이뤘다.

전공노장성지부는 장성군 공무원 중 6급 이하 직원들만 가입 가능한 조직으로 2020년 2월 현재 516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전공노장성지부는 지난 5일 500여 조합원이 모여 정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 등으로 출범식을 전면 취소하고 조용히 업무를 시작했다.

장성지부는 지난 2003년 공무원노동조합과 제2기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가 병행운영 되다가 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사실상 해체되고 장성군 직장협의회도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등 휴면상태를 유지하다가 2014년 다시 제 3기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총회를 가진 후 오늘에 이르렀다.

2017년부터 제 4기 회장을 맡고 있는 김 지부장은 수년 전부터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전공노 가입을 희망해 왔었다. 그것이 회원들과 조직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 왔던 것.

조직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전공노 가입이 큰 힘이 될 테지만 지금 당장은 이름만 바뀌었을 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하는 김 지부장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한층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이를 위해 장성군과 교섭의 기회는 늘리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복지포인트와 특별휴가를 늘려가는 등 조합원 복지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세상&세월 2020-02-12 19:28:46
공무원은강남에빌딩사면않되나요.?여직원은명품백사면않되나요.?그러기위해서는푼돈이라도모아재테크공부열심히해야하는데그놈의인사가돈이없으면않되는것같은데왜당연히해주어야할승진이이토록어려운가?공무원과연예인은줄타기라는말은망국으로가는지름길이지.우리위원장은인사가만사라는말을명심해서공무원의권익을지켜줘야하지요.그래야다음세대가희망이있는거요.링에자꾸올라서스파링을해야겁이없어지는거요.돈이있어야부모님께도마누라에게도자식에게도남자구실하는거니인사에들어갈돈을아껴서가정에충실하게위원장의건투를비는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