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후보자 요청 거절, 친구위해 영광으로
탤런트 김정균이 장성·담양·영광·함평 김선우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운동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 지원에 나서 화제다.
김선우 후보의 25년 지기 친구인 탤런트 김정균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영광, 함평, 장성, 담양의 전통시장과 농·축협하나로마트와 함평읍 전통시장, 함평터미널 등지를 찾아 군민들에게 명함을 돌리는 등 김선우 후보와 함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탤런트 김정균은 “친구가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주변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달려왔다. 수십 년 동안 많은 후보자로부터 수차례 선거운동 지원을 부탁받았지만 한 번도 응하지 않았는데 생애 처음으로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나서게 됐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아울러 “선거운동이 이렇게 힘든 줄은 처음 알았다. 수개월을 하루도 빠짐없이 선거운동을 하는 친구의 열정을 보면서 꼭 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앞선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선우 예비후보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멀리 영광까지 내려와 함께 해준 정균 친구에게 한없이 고맙고 앞으로 50년 이후에도 우정이 변치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눈에 띄게 줄어든 전통시장 인파를 보며, 하루빨리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탤런트 김정균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할 예정이며, 한국농업방송 “자전거 기행 발길 머무는 곳에” 메인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 10일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추천관리위원회 주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치른 김선우 예비후보는 오는 16일 발표되는 2차 경선지역 발표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