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450여대 주차공간 늘어난다!
내년까지 450여대 주차공간 늘어난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03.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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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매화연립 앞, 4월 구 삼양주차장, 6월 청운동 등
장성차량, 지난해말 18,745대...1년에 700대 꼴 증가
다음달 4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장성터미널 옆 구 삼양주차 부지 공영주자창 완공 후 조감도.
다음달 4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장성터미널 옆 구 삼양주차 부지 공영주자창 완공 후 조감도.

 

그동안 주차난에 허덕이던 장성군민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장성군이 올 3월 완공예정인 매화연립 앞 주차장을 시작으로 4월엔 장성버스터미널 옆 구 삼양주차장 부지, 6월엔 청운동, 12월엔 영천동 공영주차장이 속속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에 완공예정인 주공아파트 인근 공영주차장까지 포함 총 6개소 17,280㎡ 면적에 452면의 주차공간이 신규확보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차량 증가에 반해 지역 내 주차장이 태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2018년 이후 지역 내 공영주차장을 대폭 늘리는 등 주차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장성군은 올해 장성읍 매화연립 앞 부지에 1,387㎡ 규모 차량 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구 삼양주차장 부지엔 3,192㎡ 규모 90대 분량의 공영주차장을 늦어도 오는 4월까지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터미널 인근에는 이곳 삼양주차장 부지 외에도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부지에 대한 보상금을 협의 중이며 추가부지 실시설계용역을 거치면 늦어도 올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추가부지는 2,014㎡ 면적에 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농협 뒤 청운동 공영주차장은 이달 3월 실시설계용역 및 계약심사를 완료하고 오는 6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843㎡ 면적에 51대를 주차할 수 있다. 영천동 공영주차장은 다음달 4월까지 보상금 지급 등을 완료하고 8월에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후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주공아파트 인근 공영주차장은 내년 1월까지는 토지 보상금 지급과 협의를 마치고 내년 9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성군에 등록된 승용차와 승합차 대수는 지난 2016년 16,864대이던 것이 2019년 말 현재 18,745대를 기록해 인구는 줄어든 반면 차량의 대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관내 주차장은 장성군의 신규조성 사업으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를 보여 2019.12월 기준 노상,노외,부설주차장 등 총 2.293개소에 14,306면의 주차장이 확보되어등록대수 대비 76.3%의 주차장 확보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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