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천 장성투데이 발행인] 창간 2주년에 감사 드리며
[박경천 장성투데이 발행인] 창간 2주년에 감사 드리며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3.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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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도 존중하는 언론 되겠습니다!

 

5만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여 탄생한 장성투데이 신문이 창간 2주년을 맞았습니다.

‘벌써~’라는 표현에 감회가 교차합니다. 어느 군민들은 ‘불과 몇 개월 반짝할텐데...’라며 평가절하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장성투데이를 지켜봐주시며 때로는 박수를, 때로는 질타를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독자 제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방자치 시대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의 하나가 지역 언론임은 분명합니다. 그 중요성이 커졌으면 커졌지 약화되지는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지역 여론의 균형을 이루는 수평자 역할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부정과 불의에 맞설 또 다른 세력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바로 언론입니다.

잘못에 대한 비판과 지적과 그리고 대안제시는 언론의 순기능의 하나입니다.

그와 반대로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에 대해 근거 없는 ‘카더라’식 보도는 가장 경계해야할 언론의 역기능의 하나입니다.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평가하는 기관은 오직 군민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사람을 살리기는 어려워도 죽이기는 쉽다’고 합니다.

언론의 기능에 딱 맞는 표현입니다.

깊이 되새기며 2년을 되돌아보는 지표로 삼을 것입니다.

나와 다른 의견이라 하며 외면하는 언론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장성투데이는 창간 이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민의 마음속에 든든하게 뿌리 내렸다고 본 발행인은 자부 합니다.

본보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장성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지자체의 현안사업에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역 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공정한 보도, 정책 및 기획기사 발굴과 대안 제시를 통해 장성발전의 핵심 축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비판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요한 지역 현안이 공공의 관점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과 의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언론 본래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입니다.

장성투데이는 5만 군민의 아픔과 행복에 늘 함께 할 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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