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의 10년 앞 '장성의 2030년 미래지도'
상상속의 10년 앞 '장성의 2030년 미래지도'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3.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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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숲이 하늘에 닿을 듯…하늘다리의 ‘짜릿함’
장성호 수변 백리길·강수욕장…머무는 관광지

장성군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까?
혹시 10년 뒤의 장성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까?
한 세대를 일컫는 30년 동안의 과거 경이로운 변천사를 눈으로 지켜봤지만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 지 아무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30년 뒤는 그만두고라도 10년 뒤도 가상하기 어렵다.
인공지능이 하우스 농가와 작물생산의 모든 공정을 처리하고 로봇이 인간의 노동으로 힘든 일을 대신하며 드론이 운반산업을 책임지게 될 것이다. 휘발유 차가 없어지고 수소나 태양광차가 등장하며 자율주행이 일반화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런 시대 조류 속에서 미래 10년을 예상하기란 쉽지 않다. 예측과 상상이란 점을 밝히며 10년 뒤 2030년의 장성을 그려본다.                    -편집자 주-

장성군…인구 10만의 활기찬 위성 도시

2020년 1월 장성군 인구는 4만6,818명으로부터 출발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82명 감소한 수치다. 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은 감소 수치를 기록했다. 비슷한 상황으로는 약감소세이지만 10년 뒤엔 고려시멘트 일대가 대규모 주거단지로 전환하고 광주 인근 지역이 전원주택이 들어서며 귀농귀촌이 늘어나 인구가 급증, 10만 시대를 예상할 수 있다.

진원·남면의 그린벨트 해제…지역 활성화

1970년대 정부가 일방적으로 묶어놨던 진원·남면 일대 그린벨트가 상당부분 해제돼 주민 재산권 사용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장성과 광주 전경에 국립심혈관센터가 완공돼 일자리가 늘어나고 첨단산업단지는 나노기술의 허브로 자리잡게 된다.

삼서·삼계…평화공원의 고즈넉한 울림

상무대를 중심으로 젊은층이 유입되면서 아동 교육의 산실이 된다.
상무평화공원이 그림같은 휴양지로 자리잡고 태청산은 최적의 건강 등산코스로 개발된다.

장성읍 고려시멘트 부지…주택단지 부상

반세기 동안 지역기업으로 우뚝 섰던 고려시멘트가 쾌적한 자급자족형 대규모 주거단지로 안착된다.
모든 학교와 병원, 문화시설이 한곳에서 이뤄지고 장성 인근의 농산물이 공급되는 시스템으로 구비된다.

장성읍 북부권…쾌적한 주거단지 정착

고속도로 북부권 진출입로가 완공돼 교통이 원활해지고 성산 일대는 LH 3차 아파트와 전원형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생활거점공간으로 자리잡는다.
장성읍과 성산 사이는 물류유통단지와 상업시설로 변화를 거듭하게 된다.

장성호 수변길·강수욕장…전국 명물로 등장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장성호는 장성의 최고 관광지로 등장한다. 출렁다리와 함께 산책용에 적합한 데크로드길과 함께 100리에 달하는 등산길이 완공되고 각종 휴게시설과 체험시설, 먹거리가 개발돼 바닷가 해수욕장보다 장성호 강수욕장을 찾는 시대를 불러온다.

북이·북하면…관광명승지로 여전한 인기

백양사 사찰문화와 청정한 남창계곡이 어우러져 목탁소리 들리는 관광지로 명성을 누린다.
북이면거점육성사업이 완료되고 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LH5차 임대아파트가 완공돼 서민들의 편안한 주거 보장 시대가 열린다.

서삼·북일…울창한 축령산은 전국민의 힐링 요람

779ha에 달하는 50~70년 생 울창한 편백숲은 전국 최고의 힐링숲으로 각광받게 된다. 주변에는 숲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체력단련시설과 등산코스가 개발되고 숲 위로 걸을 수 있는 하늘다리 산책로가 수 킬로에 걸쳐 지그재그로 펼쳐진다. 숲속에서 잠자고 산나물로 건강식을 즐기는 펜션과 음식점이 단지를 형성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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