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휴관이지만 책은 빌려보세요”
“도서관 휴관이지만 책은 빌려보세요”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3.2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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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도서관, 도서 예약 대출·전자도서관 운영
주민이 장성군립중앙도서관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주민이 장성군립중앙도서관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닫힌 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장성중앙군립도서관과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병성)이 휴관 기간 동안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 예약 대출’은 이용자들이 빌리고자하는 책을 예약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장성군립도서관은 홈페이지 예약코너나 전화를 통해 대츨 예약을 신청하고 사물함에 보관된 도서를 직접 찾아오는 방식이다. 한 사람당 5권을 빌릴 수 있으며 무인반납함을 이용해 반납하면 된다. 중앙, 삼계, 북이 세곳의 군립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도서 예약 신청을 하고 도서관에 설치된 무인대출함에서 책을 찾아 이용할 수 있다. 한 사람 당 3권까지 가능하며 반납은 도서관 입구에 있는 무인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또 군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 오디오북, 웹전자책, 오디오북, 웹콘텐츠, 전자저널, 취업 및 자격증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서관 방문 없이 PC,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다.

장성 내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은 장성공공도서관과 장성군립도서관 등이 있다. 장성공공도서관은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 연기와 맞춰 4월 6일까지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장성군립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로 휴관 기관이 정해져 있지 않다.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전부 휴관을 하면서 책을 빌리고자하는 지역민들이 많은 불편을 느꼈다.

한편, 장성공공도서관은 도서관 대외 업무를 쉬는 동안 전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 기간을 이용 전직원이 12만권에 달하는 장서점검을 하고 CCTV설치 및 내부벽체보수공사 등 환경 정비에 나섰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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