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이번 주도 ‘철저한 방역’ 코로나 막는다
장성군, 이번 주도 ‘철저한 방역’ 코로나 막는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3.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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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시설관계자, 공직자 등 2000여명 참여
소독.대청소 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유두석 장성군수와 정정숙 보건소장 등 장성군 직원들이 지난 24일 오후 장성군 터미널 등 일대에서 소독과 대청소 등을 실시했다.
유두석 장성군수와 정정숙 보건소장 등 장성군 직원들이 지난 24일 오후 장성군 터미널 등 일대에서 소독과 대청소 등을 실시했다.

 

장성군이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소독’이 군민동참으로 이번주도 계속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관내 767개 위생업소와 127개 종교시설, 고위험 사업장 75개소를 비롯해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기업체, 상가 등을 대상으로 한 일제 방역이 추진됐다. 방역에는 지역 주민과 마을 자율방역단, 종교‧사회단체‧업체 관계자, 공직자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장성군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2회(화, 금요일) 일제 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24일 첫 테이프를 끊었다.

각 읍‧면의 마을 주민들은 방역소독과 대청소에 나섰으며, 관계기관과 기업, 종교시설 등의 관계자는 각자 소속된 곳을 맡아 소독했다. 그밖에 17개 구간으로 나뉘어 실시된 읍 시가지 방역소독에는 군 공직자들이 투입됐다.

방역소독에 참여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제 방역소독에 팔을 걷어붙인 장성군민의 모습에서 뛰어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며 “감염병의 확산이 종식되는 날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일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군민이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촉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염병의 통제를 위해 개인 또는 집단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약물적 중재조치다.

한편, 장성군의 다음 일제 방역소독일은 31일 오후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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