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실버타운 “완벽한 시설과 운영체계에 감탄”
장성실버타운 “완벽한 시설과 운영체계에 감탄”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0.04.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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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장관, 코로나 점검 장성방문 ‘찬사’
유두석 군수 “취약계층 돌보기는 지자체의 효도”
코로나19 대응방안 점검 차 1일 장성군 공공실버타운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유두석 군수

장성 공공실버주택이 이렇게 완벽한 공공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어 전국 대표 사례로 손꼽힐만 하다. 축하드린다.”

1일 오후 2시 장성읍 공공실버주택인 누리타운을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누리타운의 완벽한 시설과 운영체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 대응방안 점검과 국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장성을 방문한 김 장관은 개원 1주년을 맞은 누리타운 운영 실태와 입주민 현황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누리타운은 지난 20176월 대도시에만 건설하던 공공주택사업을 고령자가 많은 군단위에 처음으로 장성군이 유치, 150세대 분량을 완공하여 20194월 입주를 시작했다. 공사비 164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이 시설에서는 주거와 복지, 의료 시설, 문화 시설 등을 구비해 취약계층 무주택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한 곳에서 편안한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천국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때문에 국토교통부에서 장성 누리타운을 전국 공공실버임대주택 사업의 성공 모델로 삼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정부가 2025년까지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3만호로 예상했으나 8만호로 늘리기로 했으며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공실버주택도 1만호를 건설키로 했다. 이러한 업무 추진에 장성군은 최적의 성공모델이다고 밝혔다.

답변에 나선 유두석 군수는 공공실버주택을 도시가 아닌 농촌에 도입하도록 요청한 것은 장성군이지만 국토부의 용단이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국토부를 치하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펴 드리는 일은 지자체가 드리는 가장 큰 효행의 하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 일행은 관내 22개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장성군의 고강도 거리두기 실천과 해외입국자 관리 수송, 택시와 버스 등의 대중교통 방역체계 등을 보고 받고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이 코로나19로 생계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택시 기사들에게 50만원씩의 생계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자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어려운 국민의 생활고를 지자체가 선제적 정책으로 실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백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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