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서 ‘전국노래자랑’ 열린다
황룡강서 ‘전국노래자랑’ 열린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04.17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길동축제’ 기념...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접수
2009년 제11회 ‘장성 홍길동축제’ 때 모습

 

KBS의 인기 노래 경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다음달 19일 제19회 ‘장성 홍길동축제’를 기념해 이번에 새로 조성되는 장성공설운동장 건립 부지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국민 MC 송해 씨가 30년째 전국 각지를 돌며 진행하는 지역주민 노래 경연 대회다. 유명 가수의 초대 공연을 곁들이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특산물도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9년 제11회 ‘장성 홍길동축제’ 이후 9년 만이다.

장성군민, 장성군 소재 사업자, 직장인, 군인, 학생 등이라면 다음달 17일 오후 1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예심에 참가할 수 있다. 1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군청 문화관광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예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제19회 ‘장성 홍길동축제’는 다음달 18부터 20일 황룡강변과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장성 홍길동축제’는 봄꽃 축제와 결합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지난해 10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화제를 모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무대인 황룡강변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을 식재해 제1황룡교에서 황미르랜드까지 약 10만5,000㎡(약 3만1,760평)에 이르는 황룡강변을 ‘꽃강’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행사를 진행하고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향토 음식점도 운영한다.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장성 홍길동축제’는 새로운 봄꽃 축제를 곁들여 다른 어느 때보다도 볼거리가 많은 축제라고 자신한다”라면서 “KBS 노래자랑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그동안 숨겨둔 장성군민의 끼를 발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