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획본부장 겸해 실질적인 총책 담당
김종길 씨(59)가 한국마사회 상임이사 겸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부회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경마본부장, 불법경마단속본부장 등 상임이사급에 해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3명의 상임이사 중 부회장 겸 경영기획본부장에 임명된 김종길 신임 부회장은 대외협력 사안을 비롯, 경영과 기획을 맡는 등 실질적인 마사회 안방 살림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 부회장은 장성군 북일면 오산리 출생으로 장성실고와 전남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무등일보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1998년 서울지사 취재부국장대우 및 미주지역 특파원을 거쳐 2006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장성군수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언론 활동하며 월간 ‘윈윈’의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지난 대선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남지역본부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의 한국마사회 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2020년 4월까지이며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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