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실증센터’ 유치 건의안 채택
장성군의회 ‘실증센터’ 유치 건의안 채택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05.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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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장성이 최적지!”
장성군의회가 지난 8일 임시회를 열고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장성군 유치를 촉구했자.
장성군의회가 지난 8일 임시회를 열고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장성군 유치를 촉구했자.

 

장성군의회(차상현 의장)는 8일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장성군 유치 건의문’을 채택하고,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장성에 설립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농촌진흥청이 기후 온난화에 대비해 아열대작물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국비 350억 원을 들여 설립하는 국책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표 발의에 나선 임동섭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지구 온난화로 발생한 기후변화로 매년 막대한 작물피해를 겪고 있어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성에 설립되어야 하는 이유로 “각종 자연재해 발생과 피해가 적어 안정적 연구가 가능하고, 전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전남대학교, 광주과기원 등 우수 연구 인프라와 인접한 최적의 위치”를 꼽았다.

또 “이미 제주, 고흥, 해남 등에 온난화에 대응하는 농업 연구기관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농업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전남 북서부지역인 장성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상현 의장은 “우리 장성은 도내에서 수준 높은 농업 기술력을 갖춘 지역으로 국책 농업연구기관인 아열대 실증센터가 장성에 유치된다면 순조롭게 설립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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