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워 주세요”
북일초등학교(교장 선효남)가 지난 20일 등교수업 첫날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일초는 성화종합개발(대표 하헌권)로부터 받은 장학금 중 100만원을 신입생 2명에게 50만원씩 입학 축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재학생 3명에는 재경북일향우회(회장 공한상)가 각 10만원씩 30만원의 격려 장학금을 전달했다.
북일초는 전교생 26명으로 학생수가 해마다 감소한데 안타까워한 학부모, 동창회 및 지역사회의 기탁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연간 약 4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고 있는 북일초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고르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 중 하헌권 성화종합산업개발 대표는 지난해부터 해마다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학교는 이를 1학년 입학생 전원에게 50만 씩원의 장학금 등으로 지급했다. 또 자녀들의 졸업 후에도 꾸준한 장학금 기탁을 약속해 귀감이 되고 있다.
선효남 교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 발전기금으로 장학금을 기탁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교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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