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출렁다리’ 6월 1일 개통 커팅식
‘황금빛 출렁다리’ 6월 1일 개통 커팅식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0.05.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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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에 또 하나의 명물 탄생할까?
제2 출렁교 길이 154m...오목 내리막길 형 ‘스릴감’
길이 154m로 호수가로 떨어질 듯한 스릴감을 주는 장성호 제2출렁다리인 ‘황금빛 출렁다리’의 위용. 만수위 때는 수면과 1m 거리에서 물결을 느낄 수 있다.
길이 154m로 호수가로 떨어질 듯한 스릴감을 주는 장성호 제2출렁다리인 ‘황금빛 출렁다리’의 위용. 만수위 때는 수면과 1m 거리에서 물결을 느낄 수 있다.

 

장성의 또 하나의 명물로 등장할 장성호 제2출렁다리인 ‘황금빛 출렁다리’가 6월 1일 공식 개통된다.

제1출렁다리인 ‘옐로우 출렁다리’보다 약 1km 가량 상류에 위치한 황금빛 출렁다리는 길이는 154m로 둘 다 똑같지만 그 구조에 있어서 오목하게 수면을 향해 꺼져있는 느낌이어서 잔잔한 감흥과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황금빛 출렁다리의 하부 지면은 평상시에는 수면과 3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지만 만수위에는 1~2m까지 수면이 올라와 아찔한 풍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다리의 노폭도 옐로우 출렁다리는 1.5m로 좁았지만 황금빛 출렁다리는 1.8m로 설계해 통행에 여유를 주도록 했다.

한편, 옐로우 출렁다리의 좌우측에 개통 준비중인 출렁정에는 편의점을, 넘실정에는 분식점과 카페를 이번 주부터 각각 임시 운영토록 한 뒤 6월 1일부터 정식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황금빛 출렁다리 주변에는 이 같은 시설이 없다.

장성군은 6월 1일 오전 10시에 개통에 따른 커팅식을 갖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개시한다. 군민들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은 6월 14일, 일요일 오후 6시에 장성호 주차장에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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