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암서원’ 문화재청, ‘한국 문화유산 7대 코스’로 제안
‘필암서원’ 문화재청, ‘한국 문화유산 7대 코스’로 제안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0.06.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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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암서원’ 전국에서 몰려든다
‘서원의 길’로 선정…꼼꼼한 안내 준비 필요

문화재청이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을 주요 거점으로 제안한 '한국 문화유산의 길 7개 코스'에 장성의 필암서원이 들어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26일 선포식을 열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했다.

7개의 코스는 주제의 유사성과 지역 접근성을 고려해 2일 또는 3일의 여정으로 설계됐다.

천년정신의길, 백제고도의길, 소릿길, 설화와자연의길, 왕가의길, 서원의길과 수행의길이 이번 선정 코스다. 필암서원은 '서원의 길 코스'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들 코스들은 문화유산들이 포함된 지역의 축제와 해당 문화유산에서의 체험·공연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개별 방문 코스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높였다.

최근 시대 흐름을 반영해 우리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다.

전문가들은 대다수의 문화유산들이 실외에 있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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