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장성사무소 장성병원 뒤에 신청사 건립
품관원 장성사무소 장성병원 뒤에 신청사 건립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0.06.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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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없는 50년 건물 역사 아듀...이르면 내년 가을 완공
50년 된 장성품관원 건물. 주차장 부지조차 없어 민원인들이 매번 불편을 겪었으나 내년부터는 새로운 청사에서 쾌적한 업무를 볼 수 있게됐다.
50년 된 장성품관원 건물. 주차장 부지조차 없어 민원인들이 매번 불편을 겪었으나 내년부터는 새로운 청사에서 쾌적한 업무를 볼 수 있게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 장성사무소가 50여 년간 사용해왔던 건물(장성농협 뒷편)을 뒤로하고 장성병원 뒤 넓은 장소로 이전한다.

품관원 장성사무소 변용철 소장은 “지난해 말부터 신청사부지를 물색하다 장성병원 뒤 장성읍 영천리 1478-14번지 부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총면적 871평 부지에 187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립비용은 총 10억 8천8백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연말까지 신청사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내년 3월쯤에는 신축에 들어가 내년 가을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 소장은 “새롭게 들어선 신청사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넓은 주차부지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등 민원인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품관원 장성사무실이 이전하게 되면 국유지인 현 부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매각처분하거나 다른 시설로 이용할 것인지를 검토하게 된다.

장성읍 영천리 1048-13에 위치한 현 장성사무소 부지는 50년 전인 1971년 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검사소 전남지소 장성출장소’ 사무실로 사용돼 오다 지난 1998년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품관원 담양사무소 장성분소’였다가 20년 만인 2018년에야 ‘품관원 장성사무소’의 이름을 되찾고 업무를 보게 됐다.

변 소장은 “그동안 주차공간이 없어 민원인과 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는데 신청사로 이전하게 되면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민들이 큰 불편 없이 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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